물리학과에서 출발하여 신소재물리학과로 전환한 지 거의 20년이 흘렀다. 1998년 물리학 지식으로
무장한 창의적 역량을 갖춘 실용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전공 과정을 개편하면서 탄생하였다. 그 동안 교수 충원과 교과과정 운영에 필요한 실험장비
구축 등을 통해 학과의 기틀을 다진 결과, 최근 들어 대학원 진학과 취업에서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.
우리 학과에서는 물리학과
반도체·정보디스플레이 분야 학문과의 접목을 통해 학생들의 공학적 적용 능력을 육성하는 데 교육의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. 따라서 재료의 물리적
특성과 소자의 작동 원리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신소재 개발, 재료의 물성 측정 그리고 소자 개발에 관련된 폭 넓은 교육을 실시하고
있다.
반도체·정보디스플레이 산업 분야에서는 전문 인력을 요구하므로 졸업생들의 진학률이 타 학과에 비해 매우 높다. 졸업 후 이들 분야와
관련된 대학원으로 진학하여 대학 입학 때와는 다른 인재로 성장하여 산업 현장에서 활약을 하고 있다.
에너지 자원의 확보가 국가경쟁력을 좌우 할 것이다. 환경 파괴가 수반되는 화석에너지 보다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을 국가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. 따라서 중장기적으로 본 학과에서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춘 전공프로그램을 도입하여 반도체·정보디스플레이 프로그램과 더불어 운영할 것이다.